실사배경의 조합은 좋았지만 중간중간 좀 아쉬운 작화.
하지만 이 애니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확실히 가슴에 박힌다.
'살아있니?'
라는 물음에
'응' 이라고 자신있게 대답하게 될 수 있길 바란다.
오늘은 2008/09/30 - [요리] - 브로콜리 스프에
고구마 반개를 살짝 넣어봤습니다.
더 맛있을 줄 알았는데, 여기에 고구마는 안 어울리네요.
좀 더 묽어야 좋은데.. 고구마 때문인지 살짝 뻑뻑한 느낌.
대신 생크림 빼고 치킨스톡 좀 줄여서
덜 느끼하도록 신경 썼더니 깔끔한 맛이 되었네요.
지금까지 경험상 가장 맛있는 스프는
감자와 양파를 2:1로 넣어서 묽게 깔끔하게 만든 것.
여튼 이번것도 만족할만 합니다.^ㅂ^
오늘은 잔뜩 만들어서 냉동실에 비축해 뒀습니다. (큰 냄비가 필요해 T_T)
한 5~6번 먹을 수 있는 양;
일부러 뻑뻑하게 만들어서 나중에 먹을때
우유를 넣어 농도를 조절해서 데워 먹으면 되지요.
지난 7일이 구양절이라 집에 갔다가 제사 음식을 싸 왔습니다.
솔직히 제사 음식 한두번 먹고는 손도 안대요.
기름에 부친거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지겹다는게 가장 큰 이유죠.
어릴 때 엄마가 말갛게 해 주시던 전 찌개도 그리 좋아하지 않았구요.
그런데 고추장이나 김치를 넣고 전 찌개를 끓이면 맛있다는 말에
한번 해 먹었다가 엄청 좋아하게 되었네요. 훗.
그래서 전엔 무겁다고 안 먹는다고 안 싸오던 제사 음식들을
오로지 전 찌개 해 먹을 작정으로 딱 맞춰 싸온답니다.
집집마다 사람마다 다 전 찌개 끓이는 법은 다르더라구요.
우리 엄마만 해도 지금 제가 끓여먹는 법이랑 다른 식이었으니까요.
김치를 넣어서 끓인 전찌개도 맛있다고 들었어요.
무와 콩나물로 맛을 더하는 집도 있구요.
각자 취향에 맞게 다진 마늘,파 등도 넣으셔도 되요.
어차피 기본으로 들어가는 제사 음식에서 맛이 우러나서
왠만해선 실패하지 않는답니다.
전 고추장찌개를 좋아해서 저 정도로 만족하면서 먹어요.
남은 음식으로 만든 잡탕찌개라고 하실진 몰라도 맛보면
저처럼 찌개 끓이려고 전 부치는 일이 발생할지도 -0-)~
찌개,국을 일부러 안 끓여 먹는데 오랜만에 찌개를 잔뜩 먹었더니
배가 빵빵하네요.
두번째 도전 스프는 바로 두부!!
어릴 땐 두부 반찬을 즐겨 먹진 않았는데, 나이가 들어 내 돈으로 장을 보고
내 손으로 음식을 하게 되면서 따져보니 두부 만큼 좋은 식품은 없더군요. 가격도 맛도~
두부 조림은 자주 해 먹을 정도로 좋아하게 됬네요.
감자가 들어가는 일반 스프는 버터도 들어가고 치킨 스톡도 들어가지만
두부 스프는 깔끔함이 포인트라서 좋습니다.
어제 새벽에 끓여서 오늘 아침에 먹었는데 속도 편하고 좋네요.
제가 개발한 레시피도 아니고 저 또한 시행착오 겪어가면서
하나씩 배워가는 과정이지만 간단하게 소개해봅니다.
더 자세한 레시피를 원하시면 이곳을 참고해보세요
스프 만들기를 해보니 설거지 꺼리도 적게 나오고 손도 생각보다 덜 가서 재밌어요.
시간은 좀 걸리지만...
다음에는 두부 조금에 감자, 양파, 양송이까지 다 갈아서 넣고 한번 만들어 볼까 합니다.
양파가루 만들게 되면 위의 레시피에 양파 가루만 추가해도 더 맛있는 스프가 될 것 같네요.
다른 스프도 두어가지 더 만들어 보고 제 입에 맞는 적당한 맛을 찾으면
잔뜩 만들어 얼려두고 먹으려구요.
자, 이제 설거지 하러 ㅠ_ㅠ; 설거지가 제일 싫..
가끔 마트 관광 합니다. ( -_-);
대형 마트가 재래 시장을 다 죽였다는 건 알지만,
그래서 안가는게 좋은데 라고 생각은 하고 있어요.
근데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기엔 대형 마트가 딱이죠.
필요한 장도 보고 맘껏 구경도 하고...
오늘 득템을 올려봅니다;
오늘 배고픈 상태에서 마트 관광을 가서 그런지
군것질 거리가 평소보다 많군요. 헤헤
커피를 자주 먹게 되면서 좀 더 저렴하게 집에서 즐기고 싶어서
제가 몇주를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이 모카포트랍니다.
(핸드드립 하려다가 실패하고 좌절중이었어요.
잘 내려진 핸드드립 맛을 제일 좋아하는데,
제대로 배워야지 어설픈 제 손에선 그 맛이 나오질 않더군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에스프레소를 직접 추출할 수 있는 방법이라 선택했어요.
모카포트는 이탈리아의 많은 가정에서 커피를 책임지고 있는 기구랍니다.
이제 저의 사랑을 담뿍 받고 있는 커피 친구들을 소개해 봅니다~
지안니니 1인용 모카포트.
해체 되서 3부분으로 나뉜 모습.
모카포트 제일 아랫부분.
인터넷으로 구매한 모카포트용 분쇄 원두예요.
커피를 담습니다.
필터를 깔아줍니다.
홈에 맞춰 윗부분을 끼웁니다.
불위에 올리기 직전.
커피잔 데우기.
한번 맛보면 계속 찾게 되는 빠르쉐 설탕.
추출된 모카프레소.